28일 KBS에 따르면 송일국은 내달 2일 종영하는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후속작인 '장영실'의 주인공 장영실 역의 출연을 확정했다.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동안 '주몽', '해신', '바람의 나라' 등 여러 사극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송일국이 어떤 모습으로 장영실을 연기해 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송일국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24부작으로 기획됐으며,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