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배용준과 동갑내기인 가수 박진영은 축가로 '너뿐이야'를 부른다.
앞서 지난 5월 14일 두 사람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 당시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며 "그런 배용준 씨에게 박수진 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