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개봉 5일째 300만 관객 돌파…올 韓영화 최단기록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이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암살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이 영화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누적관객수 300만 4080명을 기록했다.


암살의 흥행 속도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을 비롯해 '괴물' '설국열차'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다.

앞서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기록도 새로 썼다.

이 영화는 주말에도 50%를 훌쩍 넘긴 예매율를 기록한 데다, 관람객 평점이 9점대로 높아 개봉 2주차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간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리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