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꿀잼" 입소문 '인사이드 아웃' 300만 관객 돌파

"재밌다"는 입소문을 탄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18일째인 26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사이드 아웃의 국내 배급을 맡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305만 7777명을 찍었다. 지난 9일 개봉 이래 18일 만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사 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다섯 감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하지만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돼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인사이드 아웃은 앞서 북미 개봉에서 '겨울왕국'을 넘어서는 박스오피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다.

국내 개봉 뒤에도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