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 경기를 취소했다.
오전부터 쏟아진 비에 오전 8시 23분에 중단된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이로 인해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된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돼 진행된다.
25일 열리는 2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출전 선수들의 컷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일본과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차례로 우승한 뒤 KLPGA투어 메이저대회까지 접수에 나선 전인지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혜윤(26·비씨카드)과 박성현(22·넵스)의 선두 그룹과는 2타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