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자사주 250만주 매입.. 주주친화 경영

22일 종가기준 4400억원 규모 이달 24일부터 장내 매수

제일모직은 주주 친화경영의 하나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제일모직은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사주 25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달 24일부터 장내 매수에 나선다. 제일모직이 자사주 250만주를 사들일 경우 자사주 지분율은 14.10%에서 15.95%로 늘어난다. 삼성물산 합병 기준으로는 12.33%가 된다.

매입하는 자사주 규모는 22일 종가기준(176,000원) 4400억원 규모다.

제일모직은 지난 17일 삼성물산과의 합병 승인을 계기로 보다 신속한 주주 친화정책을 펼쳐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제일모직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시작으로 합병 삼성물산이 밝힌 ▲30% 수준의 배당성향 지향 ▲사외이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거버넌스 위원회 신설 ▲CSR 위원회 신설 및 주주간담회 운영 등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실생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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