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SSG페이 통해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충전해서 쓰는 선불식 방식과 신용카드 간편결제의 후불식으로 동시에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5만원 짜리 상품을 구입한다고 하면, SSG 머니(MONEY)를 이용해 선불 3만원, 신용카드 간편결제를 통해 후불 2만원으로 나눠 결제할 수 있는 식이다.
SSG페이는 결제 외에도 쿠폰 적용, 포인트 적립, 영수증 발행 및 주차정산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직접 '단 하나의 결제, 단 한번의 결제'라며 SSG 페이를 소개한 바 있다.
SSG 페이는 현재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관계사에서만 가능하다.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중으로 주유와 레저, 극장, 항공 등 외부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