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2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다. 평균자책점도 3.05에서 2.98로 다시 내려갔다.
전날 오승환은 시즌 25세이브째를 올렸지만, 1실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연이틀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타자 무라타 슈이치를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중견수 플라이, 아이카와 료지를 삼진으로 잡고 한신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6번째 세이브.
한신도 4-2 승리를 거두면서 43승1무43패로 센트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