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인터뷰, 소나무가 꼭 하고 싶었던 말

[노컷 인터뷰] 7인조 신인 걸그룹 소나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하이디, 디애나, 수민, 나현
(왼쪽부터)뉴썬, 의진, 민재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을 발매한 소나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알고 보니 이날은 소나무가 데뷔 후 처음 인터뷰를 한 날이었다. 약 4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는 이들에게 물었다. “인터뷰를 하게 됐을 때 꼭 하고 싶었던 말은 뭐죠?”

“지금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번 앨범 정말 이 악물고 독기품고 준비했다고요! 노래 많이 들어주고 관심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무대 위 상큼한 제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나현)


“저는 지금 tvN ‘언제나 칸타레’ 시즌2를 촬영 중인데요. 비올라 파트를 맡고 있어요. 새 앨범 활동까지 두 가지 일을 고 있는 셈인데, 모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클래식, K팝 등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 (의진)

“이번 앨범 수록곡에 작사로 참여하게 됐어요. 작곡, 작사 모두 공부중인데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음악으로 제가 좋아하는 힙합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뉴썬)

“소나무의 메인보컬로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팀보다 정말 잘한다는 소리를 듣도록 열심히 하려고요. 동글동글하게 생긴 것과 다른 파워풀한 가창력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이디)

“지난 활동 때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또 제가 평소에 말이 없고 메이크업도 진해서 무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하려고 해요. 팬들이 저에게 말 걸기가 무섭다고들 하시는데 원래는 팀 내에서 가장 착합니다.” (디애나)

“데뷔 전부터 오랫동안 연습을 했고, 잘 하고자하는 열정이 가득해요. 우리의 열정과 열망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또 많이 어필할거고요. 이 악물고 하겠습니다.” (민재)

“이름처럼 언제나 푸르고 소나무의 뿌리를 내리듯 굵고 깊게 끈질기게 오래 음악하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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