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과학 선생님이 만졌어요" 40대 초교교사 수사

◇ 경기도 여성 10명 중 9명 다이어트 해봤다

경기도 여성 10명 중 9명은 다이어트 경험이 있으며, 다이어트 경험 여성 10명 가운데 8명은 부작용을 겪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지난 1∼15일 여성회원 1천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4%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81.5%는 부작용을 겪어봤다고 밝혔습니다.

부작용은 요요가 가장 많았고 빈혈과 피부탄력감소, 노안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경찰, 내일부터 휴가철 특별 교통관리 대책 시행

경기지방경찰청이 내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휴가철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합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상습 정체구간 41곳에 순찰차와 교통경찰관 151명을 배치하고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합니다.

또 여름 휴가 최대 성수기인 다음 달 초에는 갓길 주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등 얌체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 경기북부 6개 시군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북부에 있는 물놀이 시설과 관광지의 안전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대상은 남양주, 파주, 양주, 포천, 가평, 연천 등 6개 시군의 69개 강·계곡 물놀이 시설과 관광지 등입니다.

점검 항목은 시민수상구조대 배치 현황과 안전시설물 상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입니다.

◇ 경기도, 도라산에 '평화·영웅의 숲' 조성

경기도는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에 평화공원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과 '연평해전 영웅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나무 심는 게임을 만든 업체인 '트리플렛닛'과 함께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폴 매카트니 평화의 숲에는 이미 1천만원이 모금됐으며, 연평해전 영웅의 숲은 8월 말까지 인터넷을 통한 펀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틀스 멤버인 매카트니는 비무장지대(DMZ)에서 평화를 주제로 공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 경찰 "국정원 직원 차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 사실아냐"

국가정보원 직원이 자살 직전 타고 간 승용차 번호판이 바꿔치기된 것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에 야당까지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경찰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긷 용인동부경찰서는 국정원 직원 임모씨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찍힌 CCTV 영상에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은 빛 반사 각도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20분쯤 도로에서 찍힌 영상은 화질이 떨어져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빛 반사 탓에 녹색바탕에 흰색 글씨가 전체적으로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량 시간대별 동선을 보면 임씨 차량은 오전 6시 20분께 도로에서 찍힌 영상에 나온 차량이 확실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과학 선생님이 만졌어요" 경찰, 용인 40대 초교교사 수사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과학 교사가 여학생들을 상습 추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20일 A초교 교장으로부터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과학 담당 교사 47살 B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초교 교장은 고발장에서 "최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과학 교과를 담당하는 B교사가 과학실 등에서 여학생 20여명의 몸을 만진 부분이 있어 고발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B교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