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메르스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경기침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은 하루라도 빨리 집행해야 한다"며 "정부는 추경예산안이 통과되는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국내관광 활성화로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침체된 소비와 관광산업을 진작하기 위해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기업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내 면세점도 개점시기를 당초 내년 초에서 올해 말로 앞당기고, 면세점 사업에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보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