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방, "이번 주말부터 본격 장마"

심한 가뭄을 겪던 북한지역에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장마가 시작된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은 21일 "북한지역에는 20일부터 서해안의 중부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약한 비가 내리는 등 장마 이행기의 날씨특징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예보했다.

또 "앞으로 23일까지 대부분 지방에 산발적인 비와 소나기가 자주 내리다가 24일~25일쯤부터 전반적지방에서 장마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전했다.

올해 북한지역에는 100년이래 최대 가뭄이 계속됐으나, 최근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이 해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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