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기획한 개인 채널 '냠냠TV'에서 만든 요리를 누구에게 가장 먼저 주고 싶은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요리 연구가 백종원,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 이승기 중 선택하라'는 구체적인 요구가 있었고, 윤아는 연인의 이름이 언급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윤아와 이승기는 지난 2013년 9월 교제를 인정한 바 있다.
이에 윤아는 "이런 자리에서 처음으로 객관식 질문을 받아서 신선하다"며 "듣고 싶은 대답(이승기)을 정해두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요리를 한다면 당연히 집에서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먼저 먹여주고 싶다"며 "실제로 '냠냠TV' 촬영 후 가장 먼저 사진을 보낸 곳은 소녀시대 단체 채팅방이었다"고 난처한 질문을 피해갔다.
한편 이날 밤 9시 첫방송되는 '채널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8인이 완전체로 출격하는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은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 또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만의 방송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소녀시대는 '채널 티파니'(티파티), '뷰티&바디쇼'(유리), '오늘 뭐입지?'(수영), '막내의 이중생활'(서현), '명랑소녀 도전기'(써니), '냠냠TV'(윤아), '셀프마스터'(태연), '프라이빗 흥라이프'(효연) 등 각자의 채널로 매력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