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리쌍, 걸그룹·'무도' 열풍 잠재우다

신곡 '주마등'으로 엠넷닷컴 주간차트 1위

(사진=리쌍컴퍼니 제공)
힙합듀오 리쌍이 걸그룹과 '무한도전' 열풍을 잠재웠다.

20일 음원사이트 엠넷닷컴에 따르면 리쌍은 신곡 '주마등'으로 7월 셋째 주(7월 13일~19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주마등'은 2012년 5월 발매된 8집 '언플러그드(Unplugged)' 이후 리쌍이 약 3년 만에 공개한 신곡이다.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버린 세월, 붙잡을 수 없는 지난 인생을 돌이켜보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으며, 엇박을 타는 듯 자연스러운 개리의 랩과 길의 묵직함, 여기에 여성보컬 미우(MI-WOO)의 신선한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이밖에 2위는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가 랭크됐다. 또 3위와 4위, 그리고 8위는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혁오와 자이언티가 올랐는데, 혁오는 '와리가리'를 3위에, '위잉위잉'을 4위에 올려놓으며 주간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8위는 무려 52계단을 상승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차지했다.

5위는 씨스타의 '쉐이크 잇(SHAKE IT)'이 지난주 순위를 유지하며 차트 장기집권에 나서고 있으며 6위는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로 참여 중인 로꼬가 '리스펙트'로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걸스데이의 '링마벨(Ring My Bell)', 9위는 음악방송을 휩쓸고 있는 소녀시대의 '파티'가 차지했으며, 10위에는 크러쉬의 '오아시스'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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