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히어로 논스톱 공습…'판타스틱4' '앤트맨' 개봉 앞둬

슈퍼히어로군단 '어벤져스'로 대표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 중인 마블 히어로물이 하반기에도 극장가를 공습을 앞두고 있다. '판타스틱4'와 '앤트맨'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하반기 마블히어로물의 선봉장인 판타스틱4는 다음달 20일 개봉한다.

판타스틱4는 어벤져스, '엑스맨' 시리즈 이전에 나온 마블 코믹스 최초의 슈퍼 히어로팀인데, 이전의 히어로들과는 달리 완벽하지 않은 영웅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 영화는 주인공 넷이 텔레포트를 이용한 과학 실험으로 우주 행성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은 그곳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지구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뒤 각기 다른 초능력을 지니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판타스틱4에는 할리우드 샛별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스터 판타스틱' 역에는 '위플래쉬'로 스타덤에 오른 마일즈 텔러가, '인비서블' 역에는 '하우스카드'의 지적인 여배우 케이트 마라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어 더 씽 역은 '빌리 엘리어트' '설국열차'의 연기파 배우 제이미 벨이, 휴먼 토치' 역은 '크로니클'의 마이클 B. 조던이 각각 맡았다.

또 다른 마블히어로물인 앤트맨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영화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인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할 영웅이 돼 달라"는 제안을 받은 뒤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위험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앤트맨이 개미처럼 작게 그려진 티저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중 앤트맨은 개미만한 작은 사이즈로까지 몸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곤충을 조종하는 등 기존 마블히어로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능력을 선보인다.

지난 17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앤트맨은 개봉 첫 주 5804만 달러(약 668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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