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세상을 보니, 마치 새가 된 기분

[신간]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

드론(DRONE)으로 본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집이 출간됐다.

윙윙거리는 소리를 뜻하는 의성어에서 유래된 드론.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무인 항공기를 뜻하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헬기와 카메라의 합성어로써 ‘헬리캠’이라는 용어로 많이 알려졌는데 대표적인 콩글리쉬이다.

드론은 초창기 군사용으로 널리 쓰여 왔지만, 상업용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뜨거운 트렌드로 부상하였다.

항공 촬영, 인명 구조, 해안정찰, 산림 감시, 농약 살포, 드론 택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개인을 위한 취미용 드론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드론은 열기구, 건축물, 항공기 등 기존의 촬영 수단이 지닌 비용, 접근성 등의 제약을 없앰으로써 사진가들에게 고공 촬영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

신간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은 사진가이자 블룸버그 통신의 사진기자인 조성준 씨가 지난 2년여간 드론을 이용하여 촬영한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곳곳의 모습을 보여준다.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 중. (출판사 눈빛 제공)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 중. (출판사 눈빛 제공)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 중. (출판사 눈빛 제공)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 중. (출판사 눈빛 제공)
산업 현장에서부터 도시 농촌 자연 등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모습을 기록하였다.

수출 자동차 출고센터, 제주도 풍력발전기, 전주의 풍남문, 경주의 고분군 등 공중에서 본 세상은 우리의 시각과 오감을 확장시켜 준다.

하늘에서 새의 눈으로 본 독특한 조감 사진인 것이다.

책의 뒷부분에는 드론 사용설명을 넣어 작가가 습득한 항공촬영 노하우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드론의 종류와 운용법, 촬영금지구역과 허가 받아야 할 사항, 드론 촬영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드론 관계 책인만큼 세세히 신경을 썼다.

드론의 대중화가 가속화되고 드론 촬영에 대한 관심과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듯이, 드론 또한 우리 생활과 사진활동에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전한다.

사진집으로 유명한 눈빛 출판사의 15번째 '눈빛 사진가선'이다.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 / 조성준 / 눈빛 / 128쪽 / 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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