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20일 "세터 이소라를 지난 15일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2005년 GS칼텍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소라는 2009년부터 도로공사에서 뛰었다. 2010~2011시즌을 마지막으로 실업팀 수원시청에서 활약해왔다. 수원시청 소속으로 올해 종별 배구선수권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현재 심한 무릎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효희의 부담을 이소라의 합류로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면서 "다양한 공격전술 구사를 통해 금번 V-리그에서 새로운 팀칼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