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탄저균 배달사고, 철저한 조사로 재발방지해야"

외통위 간담회서 SOFA 개정, 미군 군사화물 범위 구체화 등 검토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6일 나경원 외통위원장 주재로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재발방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가지 국민들의 심려가 많다"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을 표명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데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도 밝히고 향후 재발방지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통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외교부 조태용 제1차관으로부터 탄저균 배달사고 발생 경위와 조치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번 배달사고에서 드러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SOFA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활성화된 탄저균 샘플이 민간 배송업체인 페덱스를 통해 국내에 반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군사화물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검역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주한미군 군사화물의 범위를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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