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족여행객의 경우 대부분 일본, 태국, 중국, 대만, 필리핀 등 거리가 가까운 동남아를 선호한다. 때문에 이 시기에 동남아 여행을 떠나면, 현지인보다 우리나라 사람을 더 많이 본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동남아 말고는 갈만한 가족여행지가 없는 것일까. 그것도 절대 아니다. 외국의 경우 평소 쉽게 떠날 수 없는 곳으로의 장거리 가족여행을 더욱 선호한다. 이때가 아니면 오랜 기간 떠날 수 있는 시기가 그리 많지 않고, 아이가 크면 클수록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호주 전문여행사 머뭄호주는 다음달 1일에 출발하는 '시드니 일주 6일' 상품을 총액운임 기준으로 204만 3,000원에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 전 일정 숙박, 관광지 입장료, 한국인 가이드, 일정상의 식사,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되며, 호주 비자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은 궤도열차와 케이블카, 스카이웨이를 타고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우림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시드니에서 차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포트스티븐스는 해변과 사막이 이어져 있는 독특한 자연환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길게 뻗어있는 하얀 백사장과 32㎞의 스탁턴 비치를 따라 생성된 모래언덕에서 모래썰매를 타며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이곳의 묘미다.
한편, 머뭄호주는 '시드니 6일' 상품 외에도 '시드니·에어즈락 8일'을 총액운임 기준 365만원에 선보이며, 다양한 일일투어도 준비돼 있다.
문의=머뭄호주(02-779-0802/www.mumum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