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과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미군 7공군사령관을 각각 공동위원장으로 한 양측은 탄저균 사고 외에 포천 도비탄 사고와 미군기지 환경문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문제 등 모두 20개의 SOFA 분과위 현안들을 점검했다.
양측은 우선 지난 5월 발생한 탄저균 사고와 관련해 지난 11일 한미 합동실무단(JWG)이 구성된 것을 평가하고 면밀한 사실관계 파악과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3월 포천에서 미군 도비탄(포탄 등이 딱딱한 물체에 맞고 튀는 것)으로 민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미8군이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른 한국인 근로자 감원 문제에 대해서는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든 협력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반환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의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합의할 수 있는 원만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주한미군 범죄 문제에 대해서는 범죄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에 대해 우리 측이 평가했고, 미국 측은 범죄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차기 SOFA합동위 정례 회의는 올해 하반기 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