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비정상회담에서 '노잼' 캐릭터를 맡고 있는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얼마 전 출연진들의 대폭 교체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게다가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도 받고 있다.
훈훈한 외모도 인기의 요인일 뿐더러 말하고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여느 출연자와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매너 있는 성격과 자국의 잘못을 인정하고 역사를 비판할 줄 아는 소신이 그렇다. 본인의 나라, 독일과 매우 닮아있는 모습이다.
화려한 색깔을 지닌 다른 여러 유럽 국가들에 비해 여행객을 끌만한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독일을 다녀와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독일은 '외유내강'의 나라라는 것을.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고, 한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볼수록 매력적이다.
중세의 아름다움을 품은 보석 같은 도시 로텐부르크는 크기는 작지만 특별히 명소를 찾아가지 않고 마을 거리를 거니는 것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뾰족한 지붕과 돌담,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길들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독일 남부의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이자 유서 깊은 건축물들과 최첨단 과학기술이 함께 어우러진 뮌헨은 독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마리엔 광장을 중심으로 위치한 시청사, 프라우엔 교회 등을 시작으로 레지덴츠 궁전, BMW 박물관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자리한다.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잘츠부르크도 매력적인 도시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로 유명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생가도 만날 수 있다. 도심 곳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모차르트의 흔적과 잘 가꿔진 미라벨 정원, 절벽 꼭대기의 호헨잘츠부르크 성 등이 영화 탄생의 이유를 설명해준다.
문의=링켄리브(Link & Leave) 여행사 (02-508-8273/www.linkandle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