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일영 대법관 후임 추천된 27명 공개…의견 수렴

대법원은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으로 추천된 27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번 피천거인 중 심사동의자 명단에는 조용구 사법연수원장(사법연수원 11기), 강영호 특허법원장(12기), 박홍우 대전고등법원장(12기),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12기) 등 법관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법원 밖에서는 장경찬, 황정근, 이석연 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강재현, 김선수 변호사 등 5명이 포함됐다.

대법원은 15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court.go.kr)에서 비공개 서면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대법원장은 명백한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 제시하고, 추천위는 심사를 거쳐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를 추천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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