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면?'…상상이 현실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2차 예고편·11종 스틸 공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스틸(이하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어릴 적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내년 3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의 국내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14일 이 영화의 만듦새를 엿볼 수 있는 2차 예고편과 11종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아이언맨 등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에 견줄 수 있는 DC코믹스의 영웅들이 팀을 결성하는 과정을 그렸다.

'맨 오브 스틸'(2013)에서 슈퍼맨으로 분했던 헨리 카빌이 배역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았다.

여기에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홀리 헌터, 갤 가돗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의 메가폰은 맨 오프 스틸, '300'(2007) 등을 연출하며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으로 자리잡은 잭 스나이더가 잡았다.

2차 예고편은 두 슈퍼히어로의 본격적인 대결과 새로운 알프레도(배트맨의 집사) 역의 제레미 아이언스와 상원의원 역의 홀리 헌터를 비롯해 원더우먼을 연기한 갤 가돗의 면면을 담아내며 주요 인물들의 관계를 구체화했다.

함께 공개된 11종 스틸 역시 등장인물들의 강열한 이미지를 품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