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동국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첫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은 '겹쌍둥이 아빠'로 유명하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씨와 결혼한 뒤 2007년 쌍둥이 딸을 얻었으며 2013년 또 한 번 쌍둥이 딸을 얻었다. 또 지난해 태어난 아들까지 1남 4녀를 키우는 중이다.
새 가족이 합류하게 됐지만, 기존 출연진에 변화는 없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현재 송일국-대한, 민국, 만세 부자와 이휘재-서언, 서준 쌍둥이 부자, 엄태웅-지온 부녀, 추성훈-추사랑 부녀 등이 출연 중이다.
관계자는 "이동국의 합류로 인해 하차하는 멤버는 없다"며 "이동국 가족이 출연하는 첫 방송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리는 코너로, 5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