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16개 참여국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8월말 열리는 제3차 공식장관회의에 앞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 우리 정부는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아세안+6 자유무역협정'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상품·서비스·투자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상품 분야의 경우 16개 참여국간 1차 양허안 교환을 위한 관세 철폐 수준 등 핵심 요소 등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서비스·투자 분야는 자유화 방식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여국 장관들은 관련 이슈에 대해 8월 초 미얀마에서 열리는 차기 공식 협상에서 실무급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