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7월중 美오산기지 탄저병 공동조사

한미 양국은 지난 5월말 발생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내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 산하에 한미 합동실무단(JWG)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구는 양측 관계부처와 기관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탄저균 배달사고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 단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이 각각 맡게 된다.


정부는 통상 SOFA 합동위 산하 한미 양측의 협의채널이 관계부처 과장급과 주한미군 대령급인 것과 달리, 이번 합동실무단은 소장급이 이끌게 됨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협의와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합동실무단은 첫 임무로서 미국 오산기지 검사실을 이달 중 방문해 기술적인 공동조사와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규정과 안전사항, 절차 등 재발방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번 배달사고에 대해 ‘주한미군의 훈련 관련 사항’임을 감안, 외교채널보다는 양국 군 당국이 협의와 협조를 주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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