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올해 최대 22만 인파 몰려

9호 태풍 '찬홈' 간접영향 휴일 많은 비

해운대해수욕장 (자료사진)
11일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올해 6월 개장 이후 최대인 22만 명의 피서 인파가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 10만 명을 비롯해 광안리해수욕장 5만 5,000명, 송정해수욕장에는 4만 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거나 백사장을 거닐었다.

이날 부산의 한낮 기온은 27.7도를 기록했다.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면서 부산지역도 간접 영향권에 들어 12일과 13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부산 앞바다에는 강한 바람으로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찬홈은 오후 3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초속 39m의 강도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시속 16㎞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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