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주연과 단역 사이'…최지우 이상윤 '어깨 나란히'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

배우 최지우(왼쪽)와 이상윤(사진=CJ E&M 제공)
최지우가 이미 캐스팅된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 이상윤이 합류한다.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열아홉 나이에 덜컥 엄마가 돼 20년을 살아 온 하노라(최지우)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의 낭만을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등의 드라마를 통해 완성도 높은 필력으로 선보여 온 소현경 작가와, 드라마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김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적인 이미지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이상윤은 차현석 역을 맡게 된다. 현석은 예술고등학교 동창인 하노라를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연극과 겸임교수이자 장래 유망한 독신의 연출가다.

극중 현석은 15학번 신입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노라와 재회한 이후 사사건건 부딪히며 점점 옛 감정을 떠올리게 된다.

이상윤은 "소현경 작가님 작품이라는 말에 시놉시스를 읽기 전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만큼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또 김형식 감독님과는 처음이지만 전작들이 워낙 훌륭하셨기에 기대가 크다. 좋은 작가님,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라는 전했다.

이어 "최지우 선배와의 만남도 반갑다. 사실 제 데뷔작인 '에어시티'에서 아주 잠깐이지만 선배의 동창생으로 나왔다"며 "당시 첫 연기라 너무 어설픈 모습만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좋은 연기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마라 두번째 스무살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 크랭크인하며,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다음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