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화학협회는 10일 '석유화학 공동등록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롯데케미칼, 삼성SDI, SK종합화학, LG화학, 여천NCC, OCI, GS칼텍스, 코오롱인터스트리, 한화케미칼 등 총 21개사가 참여했다.
컨소시엄의 초대 이사장에는 김현태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이 선임됐다.
컨소시엄은 올해 초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화학물질을 공동으로 등록해 개별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가 등록해야 할 화학물질 수는 총 112개다.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컨소시엄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