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년 7월 10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들에서는 경제관련 기사들이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죠?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고, 정부는 건축, 관광 등 분야의 투자활성화 방안, 그리고 수출진작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지난달 말에 발표한 정부전망치는 그래도 추가경정예산을 풀면 올해 3%대 달성을 할 수 있을거라면서 3.1% 성장률 전망을 지난달 말에 내놓았었는데, 한국은행의 어제 전망은 11조원 이상의 추경을 풀어도 2.8%밖에 안될 것 같다 이 얘깁니다.
▶ 1면 머릿기사들을 살펴볼까요?
= 한겨레 신문은 세계경제가 동시다발 악재로 긴장하고 있다는 기사를 1면톱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 사태에 불안한 중국증시 등이 악재라는 얘깁니다.
동아일보는 1면 머릿기사 제목은 '경제살리기 대책 절반이 재탕' 인데, 핵심인 수도권 규제완화는 빠지고 건수 늘리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하고 있구요.
조선일보는 중국 증권시장을 관이 통제하는 증시, '관제증시' 라고 규정하면서, 중국 증시 불안을 '관제증시의 위기'라고 1면톱 제목을 뽑았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한국경제에 쿼드러플 쓰나미' 라고 제목을 뽑았는데, 네가지 경제악재 즉 성장동력 상실, 금융시장 불안, 투기자본의 공격, 해외불확실성 이 네가지 악재가 겹쳤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최저임금 450원 오른다고 삶이 나아질까' 라면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의 서글픈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반년이 지나도록 예산이 전혀 지원되지 않아서 허송세월하고 있다는 기사를 1면 머릿기사로 뽑았습니다.
▶ 이병기 비서실장이 청와대 중심에서 밀려났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이 과정에서 온건파 이병기 비서실장이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 그리고 몇몇 강경파 수석비서관들과 불화를 겪으면서 소외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겁니다.
이 실장이 '그만두고 싶은 심정이다'라는 말까지 주변에 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경향신문이 전하고 있습니다.
▶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날 측근들과 폭탄주를 마셨다구요?
울분을 삭이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십수년 전에 당시 민주당의 김상현 의원이 공천에서 떨어지자 "물구나무를 서서라도 국회에 입성하겠다"고 말한 뒤 탈당했다가 말대로 재보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탈당은 아니지만 그 정도의 결기가 느껴지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한겨레 신문은 유승민 의원이 파동을 겪으면서 전국구 정치인으로 부상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사 옆에는 유승민 의원이 여권내 대선주자 순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여론 조사결과를 붙여놓고 있습니다.
▶ 10억원 든 지갑을 찾아준 사연도 신문들이 많이 다루고 있죠?
부산에서 40대 시민이 길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10억원이 들어 있습니다. 10억원 짜리 어음 1장, 10만원짜리 수표28장, 현금 25만원 이렇게 들어있는 걸 보고 경찰서에 갖다줬구요.
수소문 끝에 지갑주인을 찾아서 돌려줬는데, 지갑주인이 고맙다고 사례를 하려고 했지만 이 시민(윤모씨)은 끝내 사양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