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애주' 국가로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OECD 국가 중 22위,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평소에 낯을 가리다가도 술만 마시면 모두들 금세 친해지니 '친목'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다만 우리나라가 '먹자' 하고 한 번에 들이키는 음주문화를 가졌다면, 유럽은 식전에 가볍게 즐기거나 식사 중 곁들이는 와인 한 잔을 더 사랑한다.
스토리 여행 플랫폼 링켄리브와 오지현 와인플래너가 함께 디자인한 '스페인 와이너리 & 건축 투어'를 통해 스페인으로 떠나보자.
'스페인의 보르도'라고 불리는 리오하는 스페인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명성 높은 와이너리들이 즐비해 있다.
플라멩코를 추는 여인들의 치맛자락 모양을 형상화한 티타늄 소재의 지붕이 특징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오 게리가 설계했다. 시공기간만 10년으로 43개의 객실을 갖춘 고급 호텔도 함께 자리한다.
이곳에서 와인의 제조과정을 구경한 후, 포도원의 전경과 함께 맛있는 와인을 즐기는 것으로 여행을 끝마친다.
문의=링켄리브(Link & Leave) 여행사 (02-508-8273/www.linkandlea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