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알짜배기 요소를 두루 갖춰 ‘블루칩’으로 꼽히는 물량들이 있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브랜드 아파트는 ‘전통의 블루칩’이다.
여기에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까지 포함해 ‘3대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
먼저,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고 주변 시세를 주도할 뿐 아니라 거래도 꾸준한 편이다.
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관리비도 소규모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과 4Bay 평면설계 일반화로 서비스 면적이 늘어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중소형 타입에 대단지와 결합할 경우 그야말로 지역 내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아파트는 거래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며,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폭이 크고 침체기에는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꼭 염두에 둘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