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는 알라산 와타라(Alassane Ouattara)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과 다니엘 카블란 던컨(Daniel Kablan Duncan) 코트디부아르 총리가 직접 참석하였으며, 인접국가인 베냉‧말리‧토고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지토 복합화력발전소는 민자발전소(IPP; Independent Power Provider) 전문 개발업체인 영국 글로벨레그(Globeleq)社가 대주주인 아지토 에너지(Azito Energie)에서 발주한 공사로 미화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다.
아지토 복합화력발전소는 430MW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코트디부아르 국가 전체 전력공급량의 약 25%에 해당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사하라 사막을 넘어 아프리카 신시장을 개척한 첫 현장으로, 서부 아프리카에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높였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아프리카 지역의 전력 및 인프라 건설사업에서도 유리한 고지 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