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지난 4월 위치추적기를(GPS)를 부착한 대포차를 이모(30)씨에게 판매한 뒤 이를 추적해 차량과 차안에 있던 100만 원권 수표 5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수표로 황모(20)씨 등 3명을 시켜 200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1대를 구매해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 등이 오토바이를 구매한 때 사용한 수표가 도난 수표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 일당의 걸미를 잡았다.
경찰은 황씨 등 3명과 중고매매사이트를 통해 김씨가 재판매한 대포차를 구입한 권모(24)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