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회적으로 정당하고 경제적으로 가능한 제안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리스가 중기적으로 필요한 재정을 해결하는 대가로 신뢰할 수 있는 개혁안을 제시했다"며 "또 실업난 같은 그리스의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한 투자종합계획과 채무 재조정 등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제안은 전날 대통령궁에서 개최한 원내 4개 야당 지도자들과 회동에서 마련된 국가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오늘 회의는 긍정적 분위기였다"며 12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타결을 목표로 절차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