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인성’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 이상 미혼남녀 1,336명을 대상으로 결혼 인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인성’이 응답률 69.2%로 1위에 올랐다.
미혼 남성은 ‘사랑(30.8%)’을 배우자 선택 기준 2위로 꼽은 반면, 미혼 여성은 ‘경제력(44.3%)’을 꼽았다.
다음으로 미혼 남성은 외모, 건강, 가치관, 경제력 순이었고 미혼 여성은 사랑, 가치관, 건강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으로는 ‘공무원’이 전체 비율 22.1%로 가장 높았고, 회사원이 20.9%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교사, 의사·한의사, 자영업, 프리랜서 등을 배우자 직업으로 선호했다.
한편,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전체 응답자 62.9%가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답했으며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변은 27.8%였고, 반드시 안 해도 된다는 답변은 9.2%였다.
이들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로는 남성은 35세(24.0%), 여성은 30세(28.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