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스닥은 3% 가까이 주가가 한꺼번에 빠지는 폭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64포인트(0.66%) 하락한 2,040.2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상당한 상승폭으로 출발했지만 연기금과 투신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이날 1천487억원, 외국인은 같은 날 1천46억원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아모레퍼시픽이 10.07% 급감하는 등 제약, 바이오 업종의 지수가 어려움을 겪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7포인트(2.97%) 빠진 729.64로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31일 3.89% 급락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