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무덤길을 재촉하는 반공화국 대결망동'이란 제목의 글에서 "남북관계가 더 이상 수습할 수 없는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엄중한 사태를 지켜보며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현 남한의 집권세력은 신뢰니 뭐니 하며 마치도 저들에게 악화된 북남관계를 바로잡을 의사나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었지만, 그것은 저들의 대결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미사여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을 가하며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해나서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고 배짱"이라며, "무모한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미쳐날뛰고 있는 남조선이 갈 곳이란 역사의 무덤뿐"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