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속사 뮤직앤뉴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소녀감성 우체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린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올 하반기 9집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린은 먼저 "'복면가왕'으로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좋았다"며 "1라운드에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창법을 바꿔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모습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김구라 씨는 단번에 '린'이라는 이름을 말씀해주셔서 왠지 감사했다.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노래 할 수 있는 '복면가왕' 무대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긴장도 했지만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목소리를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준비중인 새 앨범에 대해선 "9집 앨범은 이제껏 보여드렸던 음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곡들로 채우고 있다"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작업에 몰두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7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린을 비롯해 배우 송원근, 가수 정인, 스피카 김보아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