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0회 파트1은 권영철 CBS 선임 기자와 함께 대선 자금과 친박 측근들의 비리의 수사 등 핵심은 건드리지 못 한 채 예측대로 종결된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에 대한 이야기와 친박과 비박의 싸움으로 연일 시끄러운 '유승민 대표 사퇴의 본질'에 대해서 까칠하게 짚어봤습니다.
(주요 내용)
▶ 검찰이 홍준표 지사에게 영장 청구를 안 한 이유?
“검찰은 영장이 나올 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안 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 일이 한 두 번 있었나? 이것은 말이 안 된다.”
“수사 의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던 것 아닌가? 친박 실세로 불리는 사람들은 소환 조사도 하지 않았다.”
▶ 문무일 수사 팀장, “옥쇄를 각오하는 맘으로 수사를 했다...”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는 검찰 수사 결과 아닌가?”
“액수까지 나왔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같은 경우 공개 소환이 안 되면 방문 조사라도 해서 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점에서 검찰이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검찰이 철저히 수사를 했었는지는 특검을 해보면 알 것이라고 본인은 이야기한다.”
▶ 리스트에 없던 노건평이 검찰에 소환된 이유?
“5억을 받았다고 보수 언론에서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지인이 하는 회사에 5억 정도의 이익을 준 것으로 파악이 된다. 하지만 이것이 사면 여부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검찰에서도 밝혀진 것이 없다.”
“결국 이 사건과 상관없이 망신을 주기 위한 것 아닌가?”
▶ 이대로 검찰 수사는 종결되는 것일까?
“황교안 장관이 국무총리의 영예를 누리는 것을 보면서 결국 대통령의 명령에 자유로운 검찰은 없을 것이다.”
“의혹이 큰 이 사건을 야당이 가만히 있을까?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상설특검을 주장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지금과 같이 검찰 수사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이다.”
▶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는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
“이병기 비서실장이 공무원 연금법 협상 안돼도 좋으니 국회법 개정은 안 된다는 말을 했는지에 대한 진실공방 벌어지고 있다.”
“청와대가 공무원 연금 개혁보다 국회법 개정안 문제를 중요시했다는 점을 돌이켜 봐야 할 이유가 있다. 국회법 개정안의 핵심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 아닌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를 제대로 이루어지면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이 나오게 되는 것 아닌지...”
“수많은 국민들은 유승민 원내 대표가 무슨 잘 못을 했는지 모른다. 실제로도 잘 못을 한 것도 없다.”
▶ 김태호 최고위원의 유승민 대표 흔들기에 대해서...
“그가 김무성-유승민 체제를 무산시키려고 한 것은 처음이 아닌 2번째 시도이다.”
“여권의 디딤돌이 없어진다는 건 서운하지만 유승민 대표 입장에서 더 이상 손해는 볼 게 없다.”
▶ 대통령에게 2번이나 사죄를 표한 유승민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죄를 하였음에도 청와대와 대통령이 계속 사퇴를 시키려 하는 행동을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본인의 뜻이라기보다는 김무성 대표의 강요와 여러 차례의 설득으로 인해서 이루어진 것 아닌가? 그것이 아쉬웠다는 정치인들의 이야기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보수 언론까지 청와대와 대통령을 비판을 하는 것을 보면 이 상황으로 여권이 공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아닌가?”
▶ 전여옥 전 의원 “박근혜는 대통령 감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중에 현재 70%는 그녀의 곁을 떠난 것이 사실이다.”
“김무성, 진영, 유승민, 이혜훈 등 원조 친박 중에 현재 박 대통령 곁에 있는 사람이 있는가?”
변상욱-김갑수의 스타까토는 유튜브와 팟캐스트/팟빵에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