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6일자로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엔 접수한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만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지며,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작년처럼 70% 수준이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5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9개 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치러진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된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안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하며,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일 경우 3만 7천원, 4개는 4만 2천원, 5개는 4만 7천원이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는 9월2일 시행되며, 원서 접수기간은 9일까지다. 평가원 관계자는 "응시원서 접수기간이 지난 뒤에는 선택영역이나 과목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