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AS모나코 소속의 팔카오를 한 시즌 동안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팔카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가 리그 타이틀을 지키고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첼시는 이로써 디에고 코스타와 팔카오로 이어지는 강력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팔카오는 작년 6월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팔카오는 완전 이적을 기대했지만 29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작년 1월에 받은 무릎 수술 이후 슬럼프를 겪고 있다.
팔카오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남기를 원했고 결국 첼시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울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팔카오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코스타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팔카오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인간계 최강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