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공개된 빅뱅의 신곡 '이프 유(IF YOU)'는 3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다른 신곡 '맨정신' 역시 7개 차트서 2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중이다.
또한 '이프 유'는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7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관심도가 높은데, '맨정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520만 3254뷰를 기록, 500만뷰를 가뿐히 돌파한 상태다.
가요계가 '걸그룹 대전' 소식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또 한 번 신곡을 발표한 빅뱅은 조용하지만 매섭게 국내외 음원 차트를 집어삼키는 괴력을 내뿜었다.
한편 빅뱅의 신곡 '이프 유'는 역대 빅뱅 노래 중 가장 슬픈 곡으로 알려지며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차분한 기타 선율에 네 멤버의 감미로운 음색, 슬픈 가사가 더해져 '빅뱅표 감성'을 만날 수 있다. 또 '맨정신'은 계절감을 살린 여름 노래로, 세상을 향한 불만을 유쾌하게 풀어낸 가사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으로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빅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9월 1일 완성된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한다. 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빅뱅은 오는 11~12일 양일간 태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등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