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1비서가 지난해 4월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연구소의 사업을 파악하고 연구소를 과학연구기지로 새로 건설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통신은 "대동강변에 위치한 연구소는 연건축면적이 7,130여㎡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된 원형식 기본청사와 4층으로 된 보조건물로 이뤄져 있다"고 소개했다.
김 제비서는 자동화연구소를 둘려보고 건축미학적으로나 실용성에 있어서 손색이 없다"면서 "조형화,예술화가 높은 경지에서 실현된 건축물"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자연채광에 의한 조명시간을 늘이고 태양열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도록 건물지붕을 유리건재로 마감하고 에네르기(에너지)소비를 극력 낮출수 있게 태양열, 지열에너지를 적극 이용한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 제비서는 "자동화연구소가 최첨단연구기지답게 꾸려진 것만큼 연구소운영에 필요한 설비들과 윤전기재들도 현대적인 것으로 갖춰야 한다"면서 "이 문제는 당에서 직접 풀어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연구소건설에서 참여한 인민군 제407군부대와 제101군부대 군인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날 김 제1비서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과 해당 부문의 일군 등이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