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탄 결승골' 대구, 서울 이랜드 잡고 2위 탈환

'국가대표' 이정협 빠진 선두 상주도 2경기 무승

대구FC가 서울 이랜드 FC를 잡고 2위를 되찾았다. 2경기째 무승에 그치는 선두 상주 상무와 격차도 좁혔다.

대구는 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에서 후반 45분에 터진 조나탄의 결승골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종료 직전에 나온 조나탄의 시즌 10호 골에 대구는 9승5무3패(승점32)로 서울 이랜드(9승4무4패.승점31)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서울 이랜드는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올 시즌 두 번째 무득점 경기로 패배를 맛봤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빠진 상주가 고양 Hi FC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K리그 챌린지 선두를 달리는 상주(12승3무3패.승점39)는 이정협 없이 치른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1무1패로 주춤했다. 고양(8승3무7패.승점27)은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에도 단단한 수비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부천FC(5승5무8패.승점20)와 수원FC(8승3무6패.승점27), FC안양(1승10무6패.승점13)과 강원FC(4승4무9패.승점16)는 모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FC(5승4무8패.승점19)는 안산 경찰청(3승8무6패.승점17)을 1-0으로 꺾고 7위까지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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