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이번 행사는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원주 동부의 우승을 축하하고, 두산베어스의 이번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과 원주 동부의 전창진 감독이 홈유니폼 교환식을 실시하며, 양팀의 선수단 대표로서 김동주 선수와 김주성 선수가 선수단 대형 친필 사인볼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두산베어스의 승리 기원 시구를 위해 김주성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며, 전창진 감독은 타석에서 시타를 맡는다.
앞서 지난 1월 5일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의 홈경기에서는 두산베어스의 최고참인 안경현 선수가 시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원주 동부 프로미는 지난 25일(금) 챔피언 결정전에서 서울 삼성을 꺾으며 남자 프로농구 최단 경기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