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통해 김 대표는 "지금은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할 때다. 갈등과 분열을 하루 빨리 수습하고 해결해야 한다. 엄숙한 시기인만큼 자중자애하고 자숙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애당심을 가지시고 당분간 언론 인터뷰를 삼가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칫 좋은 뜻이 전달 과정에서 왜곡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새누리당이 입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론이 확산되면서 친박계와 비박계 간 갈등이 불거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