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한국배우 이병헌과 함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운집한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 사이트 슬래쉬필름의 편집장 피터 시레타(Peter Sciretta)는 “<터미네이터2> 이후 등장한 시리즈 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영화 초반부, 기계 군단과 인간 저항군의 전투 장면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병헌은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관계로 이번 한국 행사에는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았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또 오는 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