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삿뽀로 비어가든 축제는 오는 7월18일에서 8월15일까지 약 한달 동안 이어진다. 개최 장소는 북해도(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뽀로의 오오도리 공원. 축제 기간 동안 오오도리공원에는 약 1만3,000여 좌석이 설치되고 구역별로 산토리, 아사히, 기린, 삿뽀로 맥주는 물론 전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일본의 추석' 오봉 연휴가 들어있는 8월14일에서 8월20일 사이에는 북해도판 봉오도오리 행사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봉오도오리 행사는 밤에 절이나 신사 내에서 젊은 남녀가 민속춤을 추는 500년 전통의 행사다.
이 밖에 현지 시민 참여의 삿뽀로 바자 행사가 8월19일에서 20일 사이에 함께 개최된다.
재패니안 관계자는 "삿뽀로 비어가든은 낮 12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니 가급적 낮 시간대에 여유롭게 즐기기 바란다"며 "저녁이 되면 퇴근한 삿뽀로 시민들이 합세해 혼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