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더위 식혀주는 '일본 최대 맥주축제', 삿뽀로 비어가든

오오도리 공원서 개최, 올해는 7월18일에서 8월15일까지

(사진=재패니안 제공)
여름시즌 일본 북해도에서는 후라노 지역의 라벤더 개화시기와 맞물려 일본 최대급 비어가든 축제가 열린다.

올해 삿뽀로 비어가든 축제는 오는 7월18일에서 8월15일까지 약 한달 동안 이어진다. 개최 장소는 북해도(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뽀로의 오오도리 공원. 축제 기간 동안 오오도리공원에는 약 1만3,000여 좌석이 설치되고 구역별로 산토리, 아사히, 기린, 삿뽀로 맥주는 물론 전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특히 삿뽀로 비어가든 구역에서는 현지에서 바로 직배송 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북해도 각 지역 원료나 후라노 지역 홉을 사용한 한정판 삿뽀로 맥주도 함께 준비된다. 비오는 날에도 맥주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형텐트도 설치된다.

'일본의 추석' 오봉 연휴가 들어있는 8월14일에서 8월20일 사이에는 북해도판 봉오도오리 행사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봉오도오리 행사는 밤에 절이나 신사 내에서 젊은 남녀가 민속춤을 추는 500년 전통의 행사다.

이 밖에 현지 시민 참여의 삿뽀로 바자 행사가 8월19일에서 20일 사이에 함께 개최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여름 삿뽀로 비어가든 축제와 북해도 여행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패니안 관계자는 "삿뽀로 비어가든은 낮 12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니 가급적 낮 시간대에 여유롭게 즐기기 바란다"며 "저녁이 되면 퇴근한 삿뽀로 시민들이 합세해 혼잡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일본 전문여행사 재패니안(070-4422-2929/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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