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결국 어윈 방출…새 외국인 선수 물색 중

필 어윈. (자료사진=케이티 위즈)
'막내' 케이티가 결국 마지막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썼다.


케이티는 27일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다. 어윈은 올해 12경기에 등판해 1승7패 평균자책점 8.68로 부진했다.

최근 2군에서 머물던 어윈은 지난 25일 1군으로 올라와 L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복귀 하루 만인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케이티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케이티는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이로써 케이티는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모두 소모하게 됐다. 현재 KBO 리그는 외국인 선수를 2명까지 교체 가능하다.

케이티는 이미 투수 앤디 시스코를 방출하고 타자 댄 블랙을 영입해 기존 앤디 마르테까지 2명의 외국인 타자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함께 시즌을 시작한 3명의 외국인 투수 가운데는 크리스 옥스프링만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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